꽃때말공부방 아동들은 겨울방학을 기다립니다. 겨울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스키를 타러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2010년 12월27일부터 28일 1박 2일간 양산에덴밸리로 스키타러 갔습니다. 야호!!

27일 아침부터 눈이 내려 스키를 타러 갈 수 있을 지 고민이었지만 우리 공부방에서 놀러가는 날이면

늘 좋은 날씨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눈을 그치게 하시고 햇빛을 주셨습니다.

버스를 타고 우리가 기다리는 스키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하얀 눈이 덮힌 스키장을 보고

얼른 타러가자고 아이들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스키를 강습받기 위해 스키복을 갖추고 우리는 하얀 눈위에서 강습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열심히 

배웠습니다. 작년에 스키를 타고 힘들어 하던 아동들이 스키장에서 썰매 탈 것이라고 하였으나 이번스키캠프때

는 아주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1년 정도 지난 아동들이 성장해서 그런 것일까?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 의젓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하였습니다.

'선생님 ! 스키 너무 재미있어요. 스키 더 타고 집에 가요~'라고 작년에 스키를 못타던 미현이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6학년 아동들은 이번 스키캠프가 마지막이어서 무척 아쉬워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타고 동생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스키캠프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하늘에서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마지막 단체사진 찍을 때 하얀 눈이 내립니다. 펑펑 내리는 눈을 보고 좋아하는 아이들과

마지막 사진 한장을 남기고 우리는 아쉬움을 남기고 집으로 향합니다.

 

 

 

< 스키캠프 소감문>

스키캠프를 다녀와서 느낀점은 공부방에 있을 때에는 스키를 타기 싫어서 썰매를 타고 싶다고 말했지만

스키캠프와서 강습선생님이 나보고 잘 탄다고 하였지만 무섭고 재미있지 않았다 .

한참동안 타다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계속타게 되었다. 다음날도 스키를 타는데 조금 무서웠지만,재미있었다.

계속 높은데 올라가서 타다가 리프트를 타게 되었다. 위에서 아래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또 타고 싶었다. 그리고 저번에 스키타는 것을 싫어했는지 지금은 싫어하지 않고

                                                 반대로 좋아하고 스키를 또 타러 가고 싶다.        - 김규O아동3학년-